“서어리 기자 정봉주, 지루한 진실공방” 강양구 전 프레시안 기자, 황우석 박사 보도 당시…

기사입력 : 2018-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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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12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프레시안 보도 내용을 반박하며 법적대응 방침까지 밝힌 가운데, 전직 프레시안 편집부국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전직 프레시안 강양구 기자 SNS.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12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프레시안 보도 내용을 반박하며 법적대응 방침까지 밝힌 가운데, 전직 프레시안 편집부국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레시안’은 과거 황우석 박사의 연구 윤리 문제와 논문 조작 의혹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보도했고 이로 인해 ‘프레시안’은 현재보다 훨씬 더 심한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았다.

황우석 박사의 연구 윤리 문제와 논문 조작 의혹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보도했던 당시 프레시안 강양구 기자는 2014년 9월 30일 ‘프레시안’에 올린 글에서 “(2005년)11월의 어느 날,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 우편이 한 장 내 앞으로 배달되었다. 종종 정체불명의 편지가 배달되곤 하던 때라서, 궁금증 반 긴장감 반에 편지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얀 종이에 핏빛 글씨가 가득했다. 성분 분석은 해보지 않았으나 검붉은 색이 피처럼 보였다. ‘개양구, 너와 네 가족은 교통사고로……뇌수가…….’ 유치한 '행운의 편지' 수준의 내용이었지만, 순간 모골이 섬뜩했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흘러넘친 나를 향한 증오가 실감나는 순간이었다”라며 네티즌들의 비난 댓글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상에서도 위협을 당했음을 밝혔다.

결국 당시 프레시안이 보도했던 황우석 박사의 연구 윤리 문제와 논문 조작 의혹 등은 모두 사실로 밝혀졌다.

한편 전직 프레시안 강양구 편집부국장은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루 종일 정신없이 바쁜 날이었는데 전화통에서 불이 났다. 1년 전 퇴사한 공장일 때문에 이렇게 전화를 많이 받은 사람은 나 밖에 없을 듯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질문하는 사람, 걱정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그런데 왜 질문과 걱정을 나한테 하시나). 나도 궁금하고 걱정된다. 한편으로 첫 단추를 잘못 꿴 느낌이다. 지금 같아선 지루한 진실 공방으로 양족 다 상처만 입을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누리꾼들은 “한쪽이 언론인데 양측 논쟁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강양구 씨는 SBS 러브FM ‘정봉주의 정치쇼’에 출연하며 친분이 있는 만큼 객관적이지 못했다는 시선이라는 게 중론이다.

누리꾼들은 “지루한 진실공방이면 언론이 찌라시짓 한거다. 당신도 기레기인가”(바다전설), “문제는 그 데미지는 정봉주만 입는다는거지.. 프레시안과 기레기들이 무슨 데미지를 입는가(가혹한소금)”, “지금시기에 기자라고 불리울수있는 사람이 몇이나될까? 팔은 안으로굽는법(뻥구)”, “뭔 지루한 소리야 이게 양측 논쟁 같은 양비론으로 되나? 한쪽이 언론인데(하늘바람터)”, “강양구 기자는 과학전문기자로 sbs 라디오 정봉주의 정치쇼 출연자였어요. 정치쇼에서는 과학 얘기를 다뤘구요. 그래서 연락이 많이 왔었나보네요.”(홍서방양념치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의 의혹 보도에서 특정한 성추행 시간과 장소에 본인이 없었다며 성추행 의혹을 일축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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