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원, 여야 정치권 압박에 여론 '부글부글'... 채용비리 의혹 최흥식 금감원장 백기

기사입력 : 2018-03-13 07:01 (최종수정 2018-03-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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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채용비리 문제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뉴시스/사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청와대 청원글 등 악화된 여론이 결국 사의를 표명하게 한 것 같다”

금융권에서는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사의표명을 이렇게 진단했다.

금융권의 채용비리 문제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의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 수장이 채용비리 의혹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표수리시 당분간은 내부 규정에 따라 유광열 수석부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으로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특별검사단을 구성해 본인을 포함한 하나은행의 채용비리 의혹 전반에 대한 엄정한 사실 규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하나은행의 채용비리에 본인이 연루됐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특별검사단 조사 결과 책임질 사안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여야 정치권도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자 처벌을 주장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온기동 부장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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