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사우디서 원전 수출 의지 표명

-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등 3개 핵심부처 장관 면담.

기사입력 : 2018-03-13 15:24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center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석유연구센터에서 알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을 만났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원전 수출 의지를 표명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알팔레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을 만났다.

백 장관은 면담을 통해 대형 원전 수주를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 알팔레 장관은 한국 원전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원전 정책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백 장관은 "풍부한 원전 건설·운영 경험, 견고한 원전 생태계 등의 경쟁력을 토대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성공적인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팔레 장관은 "양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원전 건설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화답했다.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비전통적인 에너지 분야의 협력 확대도 당부했다.

또한 양국 장관은 올해 안으로 제2차 ‘비전 2030 위원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1차 비전 2030 위원회에서 도출된 40개 협력 과제의 진행 사항과 성과 창출 가능성을 점검하고 핵심 과제는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이어 백 장관은 알카사비 상무투자부 장관, 알투와즈리 경제기획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백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이슬람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허브로 사우디를 활용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백 장관은 산업부와 상무투자부가 1년에 한차례씩 정례 회의를 열고 비즈니스 포럼을 반기별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사우디 측은 회의를 통해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에서 성과가 창출되리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알투와즈리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원전산업 협력 방안이 대화 테이블에 올랐다. 알투와즈리 장관은 한국 원전산업 경쟁력에 대해 공감하며 '한-UAE'간 사우디 공동진출 방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우디 방문을 통해 사우디 원전 예비사업자 선정뿐만 아니라 향후 최종 수주 단계까지를 고려한 최고위급 협력채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오늘의 핫 뉴스

실시간 속보

금융 최신기사

경제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공유 된 기사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