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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신화 완결판' 이명박(MB) 피의자 신분... 박지원 "전직 대통령 답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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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신화 완결판' 이명박(MB) 피의자 신분... 박지원 "전직 대통령 답기를 바란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오는 14일 소환할 것을 통보했다.‘불도저’라는 닉네임의 MB는 성공한 CEO 출신 정치인으로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을 거쳐 거침없이 대권을 손에 쥐었다.이미지 확대보기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오는 14일 소환할 것을 통보했다.‘불도저’라는 닉네임의 MB는 성공한 CEO 출신 정치인으로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을 거쳐 거침없이 대권을 손에 쥐었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오늘 검찰에 소환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샐러리맨 신화'의 완결판으로 불리었다.

‘불도저’라는 닉네임의 MB는 성공한 CEO 출신 정치인으로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을 거쳐 거침없이 대권을 손에 쥐었다.
당선 직후에는 '경제대통령'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대선 과정에서 제기된 BBK 의혹도 잦아드는 듯했지만 재임 5년간 금융위기 등을 겪으며 결코 순탄치 않았다.

특히 취임 다음해는 뇌물 수수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향 산에 올라가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어 진보 진영의 반발을 불러왔다.

임기중 4대강 사업 등 의욕적으로 추진했지만 임기 말 이른바 '사자방' 비리 게이트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방송에 출연한 노회찬 원내대표는 “국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며 “죄를 깨끗이 시인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거듭 사과를 주장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전직 대통령답기를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네티즌들은 "샐러리맨 우상에서 사기꾼 우상으로 전락했다"고 비꼬았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