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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SK하이닉스, PER은 4.4배 수준…글로벌반도체 업체 중 가장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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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SK하이닉스, PER은 4.4배 수준…글로벌반도체 업체 중 가장 저렴”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1Q 비수기는 없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8조원(+39.5%, YoY, -2.8%, QoQ), 영업이익 4.4조원(+78.6%, YoY, -1.3%, QoQ / OPM 50.2%)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1분기 비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상황에서 비수기 진입에 따른 DRAM 및 NAND 출하량 감소(각각 -2.3%, -2.7%)가 예상되는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DRAM가격 상승(+4.6%)으로 수익율은 전분기 대비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8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이 기대된다.

DRAM의 타이트한 수급 지속과 3D NAND 공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로 동사의 2018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38.8조원(+29.0%), 영업이익 18.98조원(+38.3%, OPM 48.9%)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메이저 업체들의 신규라인 증설 효과는 제한적인 반면 서버, SSD 등의 수요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타이트한 메모리 수요와 그에 따른 메모리 가격 강세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현주가 PER은 4.4배(2018년) 수준”이라며 “여전히 글로벌반도체 업체 중 가장 싼 업체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