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지분취득 약아니라 독?…에스엠, 키이스트, fnc애드컬쳐 주가보니

기사입력 : 2018-03-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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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주가추이, 2018년 3월 13일 기준, 에프엔가이드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이 키이스트 경영권을 인수하는 등 사업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인수자인 에스엠뿐만아니라 지분을 매각한 업체도 주가가 하락하는 등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않다.

에스엠은 14일 공시를 통해 배용준 키이스트 대표가 보유한 키이스트 주식 1945만5071주(25.12%)를 5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당 매수가액은 2570원이다.

회사 측은 "경영권을 확보해 기존 사업부문과 함께 스타, 음악, MCN, UCG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플랫폼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에스엠은 또 이날 공시를 통해 에프엔씨애드컬쳐의 주식 1348만3865주(30.51%)를 300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에프엔씨애드컬쳐의 구주 760만1512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588만2353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아울러 에스엠은 배용준 키이스트 대표를 대상으로 349억9998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목적은 타법인(키이스트) 증권 취득자금의 마련이다.

발행 예정주식은 보통주 91만9238주, 신주 발행가액은 3만8075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31일이다.

눈에 띄는 사실은 인수자인 에스엠뿐만아니라 지분을 판 업체도 이들 모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에스엠은 14일 10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4.08% 하락한 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분을 매각한 종목의 경우 낙폭은 더 크다.

키이스트는 전날대비 8.67% 하락한 2635원을 기록중이다.

에프엔씨애드컬쳐도 전거래일보다 8.87% 하락한 190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이 같은 동반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에스엠에 대한 증권사의 뷰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에스엠의 경우 4분기 매출액은 1550억원(YoY +97.6%), 영업이익은 37억원(YoY -35.3%)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본격화되며 실적도 회복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증가 및 자회사 SM C&C의 본격적인 실적 증대, 중국 현지활동 재개 등이 기대된다”며 “실적과 주가가 동시에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엠을 둘러싼 우려는 슈퍼주니어와 EXO의 일본 활동”이라며 “하지만 슈퍼주니어와 EXO는 일본에서 하반기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 으며 지금까지는 활동 이후 1~2개분기 후 실적에 반영됐지만 18년부터는 해당분기에 바로 매출을 인식하게 됨으로써 19년으로의 이연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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