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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철가격 14일 부터 톤당 1.5만원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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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철가격 14일 부터 톤당 1.5만원 더 오른다

- 국내 고철가격 영남기준 2주사이 톤당 3만원 ↑

제강사의 고철 구매가격 인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제강사의 고철 구매가격 인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제강사의 이달 들어 고철 구매가격 인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영남·경인·호남지역 등 전국구에서 동시에 고철구매가격 인상이 진행된다. 인상 폭은 톤당 1만 5000원 수준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제강사의 고철 구매가격 인상 시기는 이날 집중된다. 영남지역에선 대한제강과 한국특수형강, YK스틸, 현대제철 포항공장 세아창원특수강,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등이 고철 구매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이들 지역 제강사는 이날 부터 고철 전등급 구매가격을 톤당 1만 5000원 인상한다.
경인지역에선 환영철강과 동국제강 인천공장도 이날 고철 구매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경인지역 제강사의 고철 구매가격 인상 폭은 톤당 2만원이다.

호남지역에선 세아베스틸이 고철구매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이날 부터 생철압축 톤당 1만3000원, 생철 톤당 1만5000원, 중량 톤당 1만7000원, 그 외 등급은 톤당 1만5000원 인상한다.

한편, 전기로 메이커가 밀집되어 있는 영남지역 제강사는 지난 7일에도 고철 구매가격을 톤당 1만5000원 인상한 바 있다. 따라서 2주사이 톤당 3만원의 구매 가격 인상이 진행된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