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에 종료된 제5기 패션마스터 과정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로써 2013년 과정 개설 이후 전원 취업의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패션마스터 과정이 5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한 비결은 ‘현장 중심’ 교육에 있다. 이 과정은 ‘경력직 같은 신입사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단기간에 역량을 갖춘 직원을 양성할 수 없는 수출업계의 니즈에 부합한다.
실제 패션마스터 수료생을 채용한 기업들은 이들의 뛰어난 실무능력과 조직 및 업무 적응력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아카데미 강호연 사무총장은 “패션의류 분야는 대표적인 한류 상품일 뿐만 아니라 문화강국으로서 국가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패션분야 인재 양성을 통해 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청년실업 해소에 지속적으로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