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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조서열람이 뭐길래 6시간 이상 소요... 사위는 김윤옥 여사에 거액 전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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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조서열람이 뭐길래 6시간 이상 소요... 사위는 김윤옥 여사에 거액 전달 포착

14일 검찰에 소환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서 짧게 입장을 밝혔다. 사진=YTN 실시간 뉴스 캡처
14일 검찰에 소환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서 짧게 입장을 밝혔다. 사진=YTN 실시간 뉴스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돼 14시간 가량 이뤄 졌지만 조서열람에만 6시간이상 걸려 이튿날인 15일 아침이 돼서야 검찰청을 나섰다.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포함해 신병 처리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MB의 부인 김윤옥 여사에게 거액의 뇌물이 전달된 정황을 포착했다.

사위인 이상주 변호사는 지난 11일 검찰 재조사에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받은 14억 가운데 상당액을 장모인 김윤옥 여사에게 건넸다고”진술했다.

검찰은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으로부터 돈을 건넸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시민들은 “대통령 주변 가족들 전체가 이렇게 사기에 연루된 적은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