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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모굴 최재우 영구제명… 손연재와 94년생 동갑 '친구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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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모굴 최재우 영구제명… 손연재와 94년생 동갑 '친구사이'

최재우가 2014년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사진=최재우 인스타그램.
최재우가 2014년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사진=최재우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성추행 의혹에 휘말려 영구제명 당한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의 최재우가 과거 SNS에 올린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기대주이기도 했던 최재우는 국가대표 김지헌과 음주 및 폭행·추행 등의 이유로 대한스키협회에서 영구제명됐다.
대한스키협회는 14일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최재우와 김지헌의 영구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재우는 2017~2017 국제스키연맹 월드컵 남자 모굴 2차 결선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권에서 눈에 띄는 기량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최재우는 자신의 SNS 계정에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최재우는 손연재의 동영상을 게재하며 "아침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진이 있지만 난 이게 더 좋다"라고 덧붙였고 이는 네티즌들에게 선배인 김연아를 상대적으로 손연재보다 비하하는 듯한 느낌을 줬다.

이후 1994년 동갑내기인 손연재와 최재우가 IB 스포츠 소속 선수로 활동했다는 공통점이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은 이를 단순히 친분 문제로 봐야하는지, 아니면 인성 문제로 봐야할 지에 대해 누리꾼들간 공방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