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네이버의 영업실적은 전망치 대비 매출은 비슷한 반면 영업이익은 6~7% 미달하는 수준"이라며 "이는 플랫폼개발·운영비용 등으로 인한 영업비용이 예상치를 초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네이버는 올해도 신사업, 신기술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2%포인트 감소한 23.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 연구원은 "올해는 플랫폼개발·운영(인건비), 대행·파트너(지급수수료), 인프라, 마케팅, LINE·기타플랫폼 등 영업비용 항목들 모두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네이버의 신사업 부문(네이버페이/네이버쇼핑/웹툰/동영상/스노우 등) 과 신기술 부문(인공지능/자율주행/로보틱스/번역/웹브라우저/AR/VR 등)의 잠재가치를 감안하면 100만원 이상의 목표주가는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실적 측면에서 뚜렷한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해이기에 안정적인 투레이딩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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