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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고려아연, 제련수수료 하락은 이익 감소 요인…가격 및 프리미엄 상승으로 상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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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고려아연, 제련수수료 하락은 이익 감소 요인…가격 및 프리미엄 상승으로 상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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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6일 고려아연에 대해 제련수수료 하락은 이익 감소 요인이나, 가격 및 프리미엄 상승으로 상쇄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63만원을 제시했다.

제련수수료의 하락은 제련사에 있어 이익 감소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고려아연의 경우 올해 41만톤의 정련연을 생산한다고 가정하면 약 68.3만톤의 연 정광을 구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연 제련수수료 하락은 약 260억원의 이익 감소요인이라는 지적이다.

보통 연 정광 1톤에 약 2.5kg의 은이 함유 되어있음을 감안하면 은 정련수수료 하락은 약 120억원의 이익 감소 요인이다.

아연과는 달리 연은 2차원료를 통한 생산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정광 공급 부족은 정련연 가격 및 프리미엄(제련사가 수요가에게 판매할 때 LME 가격 보다 더 받는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여 제련수수료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를 일정부분 상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타 제련사 대비 뛰어난 제련 기술로 금속 회수율이 높고, 시장점유율이 높아 타 제련사보다 유리하다”며 “연 제련수수료 하락 때문에 주식을 매도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