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연출 강인·이동현, 극본 김보연) 5~6회에서는 은태희(박수영 부)가 권시현(우도환 부)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 본격적인 밀당을 예고한다.
일부러 태희에게 접근한 시현은 "신경 좀 쓰일 것이다"라며 여유를 부린다.
태희는 마침내 자신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시현에게 "어디까지 따라 올 거야?"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이어 "엊그제 전화는 왜 했어?"라고 쏘아 붙이는 태희에게 시현은 "궁금하면 전화를 하지"라며 유들유들하게 받아친다.
"따라 왔으면 용건을 말해!"라는 태희에게 시현은 "보고 싶어서"라고 대답해 긴장감을 높인다. "니가 날 왜?"이라는 태희에게 시현은 "관심이 있으니까"라고 답해 심쿵을 선사한다.
태희는 이대로 시현의 유혹 작전에 말려드는 것일까.
아슬아슬하고 치명적인 스무살 유혹 로맨스를 펼치는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32부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