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안희정 전 지사 합의에 의한 관계... "내로남불의 교과서" "마누라 놔두고 합의?"

공유
0

안희정 전 지사 합의에 의한 관계... "내로남불의 교과서" "마누라 놔두고 합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9일 오후 서울서부지검에 자진 출석했다. 사진=YTN 실시간 뉴스 캡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9일 오후 서울서부지검에 자진 출석했다. 사진=YTN 실시간 뉴스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열흘 전 자진출석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9일 검찰의 소환으로 서울 서부지검에 출석했다.

안희정 전 지사는 “강압이 아닌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고소인들의 생각이 그렇지 않다면 백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어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답변할 것”이라며 “사법 처리도 달게 받겠다”고 밝히고 청사로 들어갔다.

김지은(33) 정무비서는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를 맡았던 지난해 6월부터 4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하고 성추행도 수시로 당했다며 지난 6일 안 전 지사를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안 전 지사는 '위력에 의한 강요' 여부는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불륜인가요" "마누라 놔두고 합의했다니" "평생 쌓아은 명예가 한방에 가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