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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최초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 개시…사전 환전없이 바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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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최초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 개시…사전 환전없이 바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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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업계 최초로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개시한다.

삼성증권은 통화에 관계없이 주문 전 별도의 환전 없이 바로 주문이 가능한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국가에 관계없이 해외 주식에 바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해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이 더욱 쉽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해외주식 주문 시, 100달러를 환전해놨다면 100달러어치의 주식을 주문하고 추가로 매수하려면 다시 환전한 다음 주문해야 했다.

하지만 삼성증권에서 제공하는 '통합증거금'을 활용하면 미국 달러(USD), 홍콩 달러(HKD), 일본 엔(JPY), 유럽 유로(EUR)에 한국 원(KRW)까지 통합해 해외주식 매수를 위한 증거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환전없이 바로 주문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미화 100달러, 한화 10만원, 일본 1만엔을 가지고 있는데 미국 주식 250달러어치를 주문하고 싶다면 미화 100달러에 모자란 150달러어치는 보유하고 있는 한국 원과 일본 엔을 증거금으로 활용해 우선 주문하고, 주문 다음 날 필요한 만큼만 자동으로 환전돼 더욱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위안(CNY)화는 3월30일부터 적용된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