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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둔화 vs 코스피 2480선 회복…외국인 이틀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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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둔화 vs 코스피 2480선 회복…외국인 이틀째 팔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페이스북 고객정보유출 논란으로 기술주가 약세를 나타내며 주요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35.60포인트(1.35%) 하락한 2만4610.91, S&P500지수는 39.09포인트(1.42%) 내린 2,712.92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37.75포인트(1.84%) 떨어진 7344.24로 장이 종료됐다.

미국증시의 하락 마감의 영향을 받은 우리 증시도 이날 하락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기관이 순매수 강화에 나서며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2349억원에 달한다.

기관, 개인은 각각 1756억원, 49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전거래일 대비 10.47포인트(0.42%) 상승한 2485.50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91%은 오른 반면 SK하이닉스도 0.33%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아모레G는 일부 제품이 중금속 허용 기준을 위반했다는 소식에 각각 1.31%, 1.90% 동반하락했다.

POSCO 0.73%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 0.66%, 현대모비스 3.33%, 기아차 1.75% 등 현대차그룹 3인방은 전일 하락세에서 벗어나서 반등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1.10%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SDI는 올해 중대형전지 부문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1.21% 상승마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