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피 상승, 뉴욕증시 악재 선방…개인·외인 '사자' 나서

공유
0

코스피 상승, 뉴욕증시 악재 선방…개인·외인 '사자' 나서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수천만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가 미국 대선에 무단 활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수천만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가 미국 대선에 무단 활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 악재에도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0.49포인트(0.42%)오른 2485.5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미국 뉴욕증시가 페이스북 고객 정보 유출 논란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18.23포인트(0.74%)내린 2456.80으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장 들어 낙폭을 줄이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수천만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가 미국 대선에 무단 활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날 페이스북 등 기술업종이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페이스북은 S&P 500과 나스닥지수 구성 종목이다.

매매주체별로 기관과 개인이 1046억원, 6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3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유통(3.34%)의 상승폭이 컸고 제약(2.81%), 디지털컨텐츠(2.49%), 섬유/의류(2.45%), 출판매체복제(2.15%) 등으로 올랐고 통신서비스(-1.17%), 종이/목재(-0.91%), 통신방송서비스(-0.79%), 반도체(-0.71%), 방송서비스(-0.67%)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3.32%), 삼성바이오로직스(2.67%), NAVER(1.27%), KB금융(1.11%), 셀트리온(1.10%), 삼성전자(0.91%), 삼성물산(0.75%), 현대차(0.66%), LG화학(0.37%), SK(0.16%)등이 상승했다.

POSCO(-0.73%), 삼성생명(-0.43%), SK하이닉스(-0.33%)는 하락했다.

신한지주는 전일 종가 대비 주가 변동이 없었다.

종목별로 동부제철우(29.91%), 동부제철(29.81%), 파미셀(18.14%), 유니켐(8.45%), 수출포장(8.33%), 코스모신소재(7.89%), 휠라코리아(7.88%), 엔케이(6.56%), 카프로(6.16%), 동성제약(6.01%)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동부제철우(29.91%)과 동부제철(29.81%)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0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98개다. 보합은 82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