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구에 또 눈? 내일 날씨 '강풍' 지속…최대 20cm 눈 내려 '대설예비특보'

공유
14

대구에 또 눈? 내일 날씨 '강풍' 지속…최대 20cm 눈 내려 '대설예비특보'

춘분인 21일 제주, 강원 영동,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다.
춘분인 21일 제주, 강원 영동,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다.
춘분(春分)인 내일 남부와 제주,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린다.

특히 대구에 또 한차례 눈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은 20일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는 5∼20㎝, 강원 동해안·경북(북동 산지 제외)·경남 서부 내륙 등은 3∼10㎝의 눈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나 비는 해상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돼 낮에 전국으로 확산된다"며 "서울은 아침 기온 1도까지 내려가면서 무척 쌀쌀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내일과 모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21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도∼영상 3도, 낮 6도 안팎에 머무를 것 예보되면서, 전날보다 4∼5도가량 낮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비가 내리는 데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대기 상태가 맑으리라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