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 1부는 7.7%(가구시청률 수도권 기준), 2부 8.4%로, 전주 대비 1.7%와 3.5%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송은이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의 이야기가 나오자 '팟캐스트'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최성국과 김광규는 "팟캐스트가 뭐냐" "팥칼국수할 때 팥이냐" "인터넷 주파수가 몇이냐" "생방으로 전화 연결은 어떻게 하느냐"는 뜬금 질문을 이어가 웃음 폭탄을 안겨줬다. 이에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던 송은이는 계속되는 황당 질문에 답변을 이어가지 못하고 강의 포기 선언을 하는 등 청춘들과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송은이가 잘하는 종목이 테니스와 볼링이라고 하자 '맥가이버' 김국진은 바로 볼링공을 만들 구상에 들어갔다. 김국진의 엉뚱한 매력에 강수지가 동조하는 것을 본 송은이는 "잘 생각해봐요. 속고 사는 것 같아" "냉정할 땐 냉정해야 돼요"라고 애정어린 조언을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불타는청춘'과 동시간대 방송한 MBC 'PD수첩'은 4.1%, KBS2 '하룻밤만 재워줘'는 2.9%, tvN '달팽이호텔'은 0.7%,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2.6%를 기록해 화요일 밤 '불청 불패'임을 입증했다. 2049 시청률 역시 1부 3.2%, 2부 3.7%로 지난 2월 '싱슬송글 노래자랑'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예능 장인' 송은이와 함께하는 '불타는 청춘' 서산 편 2탄은 오는 27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