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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WTO 통상장관회의서 "美 철강관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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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WTO 통상장관회의서 "美 철강관세 우려"

- 주요국과 보호무역주의 공동 대응키로.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무역기구(WT0) 통상장관회의에서 미국의 철강 232조 조치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2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비공식 WTO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정부측 수석대표로는 김창규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참가했다.
김 위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미국의 철강 232조치가 WTO 규범에 합치돼야 한다”며 “글로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유무역체제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럽연합과 중국, 일본 등도 일방적인 보호무역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김 위원은 또한 전자상거래 이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은 “디지털 기술 혁신이 교역의 패러다임을 급속히 전환시키고 있다”며 “WTO가 전자상거래 이슈를 다루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