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신임 회장에 이상진 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이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한국표준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표준협회가 20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KSA가산디지털센터에서 제58차 정기 총회를 열었다. 이날 표준협회는 이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오하이오주립대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행정고시(32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진흥과 과장,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미래정책관 등으로 근무하며 통상 및 산업정책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등을 거쳤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부합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 글로벌 표준·품질 지식서비스 전문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