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 압박을 받아온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가 임기 2년을 앞두고 21일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홈앤쇼핑 이사회는 새 대표이사 선임전 권재익 이사(지오크린텍 대표)를 대표이사 직무대행자로 결의했다.
또 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한 달 안에 대표이사 공모 및 선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홈앤쇼핑은 채용비리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경찰은 2011년부터 직원 채용 과정에서 외부의 청탁압력을 받고 특혜를 주는 등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