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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호텔신라, 1분기 컨센서스 상회 전망…기대 이상의 외형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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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호텔신라, 1분기 컨센서스 상회 전망…기대 이상의 외형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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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호텔신라에 대해 기대 이상의 외형 성장세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호텔신라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26억원(+126.4% YoY)으로 기존 추정치인 184억원 대비 높아졌다는 평이다.
시장컨센서스 영업이익 207억원에 비해서도 높을 전망이다.

4Q17에 이어 1Q18에도 비슷한 수준(약 30원)의 원/달러 환율 하락이 진행되면서 80~90억원의 영업이익 감소 효과까지 감안된 수치다.

환율 영향이 없다면 영업이익은 310억원을 넘어갈 수도 있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국내 면세점

(시내+공항) 312억원, 해외 면세점(싱가포르+홍콩) -50억원, 호텔(국내외) -104억원, 생활레저(여행) +68억원으로 추정된다.

2017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보따리상의 면세점 쇼핑 규모가 커지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매출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매년 월별/분기별 계절성이 있었지만 17년~18년에는 특이하게도 매출 흐름이 매월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17년 3~6월에는 보따리상 매출이 일시적으로 정체되던 구간이 있다. 지금부터 18년 6월까지는 기저효과 덕분에 매출 성장 가시성은 매우 높다.

18년 국내 시내점 매출 성장률은 +10% YoY로 추정된다. 높은 매출 성장성 덕분에 2018년 연결 영업이익은 1,409억원(+92.8% YoY)으로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 2018년 연결 영업이익 +92.8% YoY 개선, 2) 2018년 국내 시내 면세점 매출액 최소 +10% YoY 성장, 3) 해외(싱가포르 점포) 실적 개선 등이 투자포인트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