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21일(현지시간) 필리핀 바기오 지역아동센터에서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 및 바기오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통학 차량 운영비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6년 1월 5300억원 규모의 마닐라 7호선 전동차 턴키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이날 전달식에서 아동센터 두 곳에 학생 300명분의 장학금과 통학 차량 각 1대 운영비 및 운전사 인건비 1년 치를 전달했으며 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한 간식도 함께 지원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7월에도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에 장학금과 통학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원범위를 수도 마닐라 북쪽의 바기오 지역아동센터까지 확대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한 바기오 지역아동센터는 운영비용 부족으로 폐교 위기에 처했으나 현대로템의 학비 지원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지 진출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 등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