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지난 14~28일 2주간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크레오라 워크숍(creora workshop)’을 진행했다.
효성은 갭(GAP) 홍콩 지사와 중국의 안타(Anta), 리닝(Lining) 같은 브랜드, 레지나 미라클(Regina Miracle), 크리스탈 마틴(Crystal Martin) 등 대형 봉제 업체 20개사를 찾았다. 내달부터는 유럽과 미주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효성과 함께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는 “소비자들이 운동복의 기능도 갖추면서,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호함에 따라 효성의 신축성 섬유는 고객사에게 좋은 선택지”라고 전망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3월 9일 베트남 패션기업인 ㈜패션스타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효성의 원사를 적용한 스포츠웨어 제품을 공동으로 런칭하는 등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기능성과 패션을 중시하는 신흥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