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슬로건으로 어린이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는 실습형 과학 수업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국 사업장 근처 12개 초등학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한다.
재능기부를 펼칠 강사진은 본사와 연구소를 포함해 진천∙충주∙천안∙창원∙울산 공장 등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선발됐다.
선발된 직원 강사들은 교습능력을 키우기 위한 별도의 교육을 받는다.
올해 강사 교육은 한국공학한림원과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소속 연구원들이 맡았다.
직원들은 ‘태양광으로 굴러가는 자동차’, ‘온도 차에 의해 돌아가는 회전목마’, ‘흔들면 전기가 생기는 탬버린 충전기’ 등의 주요 수업 과정과 이에 적용한 과학 원리 등을 포함한 강사 교육을 마쳤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미니카’ 아이템은 올해 모터쇼, 전시회 등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