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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혜안스님·조세호 "오직 할 뿐, 고민보단 행동"…힐링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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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혜안스님·조세호 "오직 할 뿐, 고민보단 행동"…힐링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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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제공
"여기 그리고 지금(Now And Here)"

월정사의 혜안스님과 무한도전 멤버 조세호가 힐링과 예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24일 무한도전은 '보고싶다 친구야'편을 통해 조세호가 '묵언수행'에 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조세호는 동료 남창희의 소원 풀이를 위해 1박2일 템플스테이를 시도했다. '투머치토커'인 조세호의 혹독한 고행길을 그런데갑자기 질문 세례를 쏟아낸 스님 앞에서 소리 없는 눈치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조세호는 혜안스님에게 "고민들을 마음에서 비우려고 해도 안 되더라"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혜안 스님은 "이거할까 저거할까 하는 생각 할 필요 없다, 오직 할 뿐"이라며 "다른 생각하면 어떤 것도 얻을 수 없다"고 조언했다.

이어 조세호에게 조카가 "삼촌 단게 뭐야?"라고 물어보면 어떻게 할건지 반문을 했다.

조세호가 대답을 주저하자 혜안스님은 "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설탕 한 숟가락을 떠서 입에 넣어주면 해결된다. 말보단 행동이다. 그냥 하면된다. 꾸준히 할 뿐 고민하지 말아라"라고 강조했다.
또 "여기 그리고 지금만 기억해라. 지금이 제대로면 내일도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자료를 보던 유재석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어서 멤버들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박명수 친구로 나온 지상렬은 박명수가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모습을, 정준하의 친구 김민종은 정준하가 등산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