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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보장해라"…노동자 1만여명 광화문서 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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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보장해라"…노동자 1만여명 광화문서 집회 열어

최저임금 1만원 보장을 위한 전국노동자대회가 24일 오후 광화문에서 열렸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최저임금 1만원 보장을 위한 전국노동자대회가 24일 오후 광화문에서 열렸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뭉친 노동자들이 제조업 구조조정 중단과 최저임금 1만원 보장 등을 촉구했다.

1만여명이 넘는 노동자들은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재벌개혁,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1만원 보장" 등을 외쳤다.

민주노총은 "식비, 숙박비, 교통비, 상여금 등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추진하는 최저임금 제도 개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의 최저임금 무력화, 저조한 비정규직 전환비율, 구조조정 중심의 국가산업 정책을 타파하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내자동사거리, 효자동 치안센터까지 행진했다.

이날 친박(친박근혜)·보수단체들도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을 주장하는 한편 26일로 8주기를 맞는 천안함 피격사건을 기억하자며 북한을 비판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