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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캔음료 76만6000개 리콜…날카로운 캔 모서리에 소비자 부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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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캔음료 76만6000개 리콜…날카로운 캔 모서리에 소비자 부상 우려

코카콜라는 가장자리가 날카롭게 제조된 캔음료 76만 여개를 즉각 리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코카콜라는 가장자리가 날카롭게 제조된 캔음료 76만 여개를 즉각 리콜했다.
코카콜라는 소비자 부상을 초래할 수 있는 날카로운 캔 모서리의 캔음료 76만6271개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영향을 받은 제품은 코카콜라, 다이어트 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닥터 페퍼, 피브, 프레스카, 바크스 루트 비어, 멜로옐로 12온스 캔 등이다.
코카콜라의 책임 하에 제조된 캔음료는 아칸소, 아이오와, 일리노이, 캔사스, 미주리, 네브라스카 주 소매점에서 유통됐다.

코카콜라는 문제를 발견한 후 즉각 생산을 중단하고 캔음료 76만6271개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성명에서 "제조상 문제로 제한된 수의 캔이 우리의 고품질 포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면서 "음료 자체를 섭취해도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의 안전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자체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특정 캔음료가 생산의 마지막 공정에서 밀봉할 때 기계의 오작동으로 가장자리가 날카롭게 제조됐기 때문에 발생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