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니 오브 더 시즈'는 총 23만 톤 규모에, 길이 362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크루즈선이다. STX가 지난 2016년에 로얄 캐리비안 인터내셔널에 인도한 자매선 '하모니 오브 더 시즈(Harmony of the Seas)'보다 더 크다.
2년에 걸쳐 건조된 '심포니 오브 더 시즈'는 승무원 약 2200명을 포함해 8000명이 승선 가능하며 하모니보다 빠르고 조용하게 항해할 수 있다.
'심포니 오브 더 시즈'는 24일 아침 첫 항해에 나서 스페인의 말라가(Malaga)로 향한다. 이번 시즌은 지중해를 항해한 후 모항인 미국 마이애미 (Miami)로 귀항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