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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대림산업, 역성장 일시적…주가 하락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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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대림산업, 역성장 일시적…주가 하락 과도”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교보증권은 26일 대림산업에 대해 주가 하락 과도, 투자의견 ‘매수’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1Q18 매출액 2.7조원(YoY +9.0%), 영업이익 1510억원(YoY +65.4%)으로 추정된다.
울산 S-Oil 프로젝트 준공 임박에 따른 플랜트 매출액(YoY -20%) 급감에도 불구하고, ① 삼호 연결 편입에 따른 연결 자회사 매출액(YoY +96.7%) 급증, ② 주택 매출액(YoY +5.0%) • 원가율(YoY –0.7%p) 호조 지속, ③ 4Q17 대규모 비용 선반영에 따른 토목(원가율 YoY -6.5%p, QoQ-37.9%p) 흑자 전환에 힘입어 영업이익 대폭 개선, 시장 기대치(1,295억원)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8년 매출액 10.7조원(YoY -12.9%), 영업이익 6360억원(YoY +16.6%)으로 전망된다.

‘15년 분양물량 순차적 준공에 따른 주택 매출(YoY -17.8%)감소 • 울산 S-Oil 프로젝트 준공에 따른 플랜트 매출(YoY -50.1%) 급감 여파로 별도 매출액 8.9조원(YoY -20.1%)으로 크게 역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목 비용 선반영에 따른 흑자 전환(420억원, YoY +2,320억원), 삼호 연결 온기 반영 효과(YoY +490억원)에 연간 영업이익의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18년 분양 계획 2만7000세대(3월 기준 1만세대 분양) 및 하반기 이후 국내 플랜트 발주 물량 고려시, 주택 • 플랜트 매출 감소에 따른 역성장 일시적”이라며 “19년 이후 매출액 성장 재개될 것으로 매수 추천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