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화학원료 '페놀' 반덤핑 조사 착수…중미 무역전쟁 일환

중국 상무부가 화학약품 등의 원료인 '페놀(Phenol)'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 상무부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 화학제품의 원료가 부당하게 싼 가격으로 수입된 가능성이 있다며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고 26일(현지 시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지적 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제재 조치를 결정하면서, 철강 및 알루미늄의 수입 제한을 발동한 것에 대한 대항 조치의 가능성이 있다.

다만 조사 대상은 미국 외에도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태국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화학약품 등의 원료인 '페놀(Phenol)'로 염료와 살충제, 살균제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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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 화학원료 '페놀' 반덤핑 조사 착수…중미 무역전쟁 일환

조사 대상은 미국 외에도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태국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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