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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리니지M' 경쟁작 출시에도 이탈자無…매출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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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리니지M' 경쟁작 출시에도 이탈자無…매출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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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구글플레이 일 매출액 추이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M이 경쟁작 출시에도 이용자 이탈이 없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했다.

김성은 연구원은 "리니지M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향 안정화 수준은 높다"며 "신규 이용자의 유입 등을 통한 DAU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ARPPU가 높은 핵심 이용자 층은 추가 아이템 판매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 이탈은 없었다"며 "경쟁작 출시에 따른 매출 감소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효율적인 아이템 이벤트 진행을 통해 기존 모바일 게임과는 차별화된 매출 추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만 리니지M의 경우 1월 기준 일평균 매출액 14억원을 기록했으며 2월 일평균 매출액도 16억원으로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블레이드앤 소울 IP기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외형 성장 및 게임 라인업 다양화에 따른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