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R&D 공청회 28일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스마트팜 연구개발(R&D) 통합로드맵을 논의하기 위한 공청회가 28일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과 28일 오후 2시 부여문화원에서 ‘스마트팜’ R&D 공청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과기부는 작년 10월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신규 분야를 추가 선정해 지원하는 혁신성장동력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추진전략에는 스마트팜과 블록체인, 스마트공장, 자율운항선박 등 4개 분야가 후보 과제로 포함됐다.

이에 5개 부처는 혁신성장동력 과제에 포함되기 위한 ‘스마트팜’ 분야 범부처 R&D 기획안을 마련했다.

기획안에는 스마트팜 분야별 R&D 통합 로드맵과 스마트팜 모델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실증·표준화 추진계획, 규제개선 방안 등이 담겼다.

이날 공청회는 정부의 ‘스마트팜 범부처 R&D 추진계획’ 발표와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청회 전 스마트팜과 스마트양식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스마트팜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농어업의 스마트화·지능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