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 전망에 지난달 회사채 순발행 규모 대폭 확대

기사입력 : 2018-03-27 13:11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center
2월 주식, 회사채, CP, 전단채 증감//자료=금융감독원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지난달 회사채 순발행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예상된 금리상승을 앞두고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4조8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5507억원 늘었다.

세부적으로 주식이 9567억원, 회사채가 13조441억원이다.

특히 일반기업 중심의 회사채 순발행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전월(10조9663억원)대비 2조778억원 늘었다.

하나은행(1조1462억원), 국민은행(1조1381억원), 삼성카드(1조200억원), LG화학(1조원), 티월드제이십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7545억원), KB국민카드(7000억원) 등의 영향이 컸다.

지난달 일반회사채 발행건수는 총 41건, 금액 기준으로는 4조8880억원이다. 전월대비 2조480억원(+72.1%) 증가한 수치다.

눈에 띄는 것은 차환 및 운영 목적의 중기채(상환기간이 1년 초과 5년 이하의 채권) 위주로 발행됐다는 점이다.

용도 기준으로 차환자금이 2조1692억원, 운영자금이 1조4188억원이다.

기간으로 보면 중기채가 3조6680억원어치 발행됐다. 장기채는 1조2200억원어치다.

지난달 발행된 금융채는 전월대비 8342억원 줄어든 6조7921억원이다. 금융지주채가 전월대비 3000억원 증가한 9800억원을 기록했으나 은행채와 기타금융채 발행이 전월대비 각각 4862억원, 6480억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의 발행액은 1조3640억원으로 전월대비 8640억원 늘었다.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은 지난달에 이어 발행이 없었다. 단말기할부대금채권유동화 실적이 주로 증가하며 전체 발행액이 늘었다.

P-CBO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ABS다.

주식 발행규모는 12건, 9567억원이다. 전월대비 4729억원 증가했다. 기업공개가 5건, 1388억원으로 전월대비 870억원 늘었다.

유상증자는 7건, 8179억원이다. 전월대비 3859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48조1523억원이다. 전월대비 4조5685억원 증가했다.CP와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실적은 117조8795억원이다. 전월대비 15조3391억원 줄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유병철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오늘의 핫 뉴스

실시간 속보

금융 최신기사

증권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공유 된 기사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