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중견기업 유관기관 협의회를 처음 개최하고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별 중견기업 지원 사업 현황을 논의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일자리 드림 페스티벌’과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 등을 통해 우수 청년 인재를 고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중견기업 상생 혁신 R&D와 중견기업 전용 성과지향 R&D, 지역거점 중견기업 육성 사업 등을 2019년부터 추진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수출도약 중견기업과 월드챔프 기업 300개사를 선정·육성한다. 해외사절단 파견과 비즈니스 상담회 등에 중견기업 참여를 확대해 2022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비중 50%를 달성할 방침이다.
KDB산업은행은 올해 40여 우수 예비중견·중견기업을 선정해 금융과 M&A·컨설팅 등 체계적인 경영을 지원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중소·중견기업에 총여신의 43%인 26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도 올해 중소·중견기업에 49조원 규모 무역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