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8’을 연다.
전시관에는 실제 작동하는 스마트공장 모델이 전시돼 관람객이 제조업의 미래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은 사람이 로봇의 안전거리 이내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협동 로봇과, 가상현실(VR)기구를 착용하고 움직이면 작업부스 내 생산로봇이 동일하게 작동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스마트공장 우수 구축기업 등 유공자에 대한 포상행사가 진행됐다. 지에스틱이 산업부장관상을, (주)코렌스가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총 20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개막식 직후 당·정 관계자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공급 기업이 참여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기업들은 간담회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과정에서 겪는 애로 사항과 공급 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당·정은 정부 대책과 스마트공장 확산 방안을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2022년까지 2만개의 스마트공장을 차질 없이 보급하고, 스마트공장의 수준을 고도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