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에 따르면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마지막 시범경기가 끝난 뒤 개막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타니는 4월 2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원정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소시아 감독은 오타니가 선발 등판 전에 지명타자로 먼저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일본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도 투타 겸업에 도전 중인 오타니는 올해 시범경기 2경기에 등판해 2⅔이닝 동안 9피안타 9실점(8자책) 했고, 평균자책점은 27.00에 이른다.
타자로서도 32타수 4안타, 타율 0.125에 그치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로부터 "고등학생 수준"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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