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전기차 기반의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 장거리 운전에 적합한 고성능 자동차) 콘셉트 자동차로, 제네시스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을 보여준다.
진보된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측면 차대에는 운전자의 지문과 안면 등 생체 인식을 통해 자동차의 문을 여닫을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 향상된 차량과 사물 간 통신인 V2X(Vehicle-to-Everything)를 통해 교통 체증과 위험 상황을 피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그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성향을 분석해 주행 특성부터 시트 위치 등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도 있다.
또한, 에센세아 콘셉트는 집의 냉난방 조절, 출입 시스템 등을 차 안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됐다. 자동차가 스마트홈 기기들과 연동되면서 운전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기술이다.
한편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G70를 미국 최초로 공개하고 G80, G80 스포츠, G90(국내명 EQ900)로 이어지는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