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자이랩(Zai Lab)으로부터 올리타의 중국 권리를 반환 받았다고 공시했다.
지난 ‘16년 베링거인겔하임이 권리를 반환한데 이어 자이랩도 권리를 되돌려주게 됨에 따라 올리타의 전 세계 판권은 다시 한미약품에 귀속됐다.
한미약품과 자이랩이 계약했을 당시의 폐암 치료 시장과 현 시점의 폐암 치료시장은 경쟁약물의 데이터 축적, 신규 치료제 등장 등으로 급격하게 변화되었다.
이에 따라 낮아진 상업성 대비 임상 비용 및 마일스톤은 부담으로 작용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태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리타의 반환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낮은 상업성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의 반환 당시 이미 주가에는 선 반영됐다”며. “향후 한미약품의 자체 개발 방향에 따라 추가적인 가치 변동 있을 수는 있겠으나, 기존 치료법 대비 동등성 혹은 우월성을 입증할 수 있는 신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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