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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채용, 인적성 검사 수리 난이도 높아… 언어·한국사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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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채용, 인적성 검사 수리 난이도 높아… 언어·한국사 무난

- LG전자, LG화학 등 내달 7일 2차 필기시험 실시.

LG그룹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 합격자를 발표했다. 사진=LG 채용 홈페이지 캡처
LG그룹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 합격자를 발표했다. 사진=LG 채용 홈페이지 캡처
LG그룹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내달 실시되는 인적성 검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LG그룹에 따르면 LG화학과 LG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 30일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는 4월 7일 2차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LG는 신입 공채 진행 시 최대 3개사까지 중복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인적성 검사는 한 번만 치를 수 있다.

인성 검사는 개인별 역량과 직업 성격적인 적합도를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다. 총 342문항으로 50분간 시험이 치러진다.

적성 검사는 신입사원의 직무수행 기본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평가다. 언어 이해와 언어추리,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 추리, 인문 역량(한자와 한국사) 등 총 6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문항 수는 125개로 제한 시간은 140분이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공채의 경우 언어이해와 추리는 무난했으며 한국사도 쉬운 편에 속했다.

가장 난이도가 어려운 영역으로는 수리가 꼽혔다. 수 나열을 통한 규칙 찾기, 속력과 거리를 바탕으로 방정식을 세워 계산하기 등과 같은 문제가 출제됐다.

아울러 직무 지필 시험은 일부 직무에 한해 시행된다. LG전자는 R&D SW, R&D HW, R&D 기구, Finance 직무만 직무지필시험을 응시한다.
R&D SW 직무는 C, Java 프로그래밍 관련 검사를 실시한다. 총 70 문항에 소요 시간은 110분이다. R&D HW 직무는 전기·전자공학 검사(80문항·100분)를 시행한다. R&D 기구 직무는 기계공학 검사를, Finance 직무는 기초회계 관련 검사를 한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