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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현대차투자증권 "자기자본 5배 넘게 고성장…차별화된 상품으로 입지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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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현대차투자증권 "자기자본 5배 넘게 고성장…차별화된 상품으로 입지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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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올해 경영방침을 '고객의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 개발'로 정했다.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수익성 측면에서는 기존에 확보한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신규 수익원 창출과 비용 효율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3월 현대차그룹이 신흥증권(구)을 인수하며 자본시장에 첫 등장했다.

옛 신흥증권 당시 자기자본 1688억원 규모의 소형 증권사에 불과했지만, 10년 사이 5배 가량 몸집을 키우며 중형증권사 대열에 올랐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차투자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연결기준 8454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8억원과 502억원을 달성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탁월한 시장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시장 내 '소매채권 강자', '신흥강자'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었다.

이용배 현대차투자증권 사장은 "지난 10년간 고객의 만족을 위해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재무건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현대차그룹 위상에 맞는 증권사로서 새로운 1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