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 3월 국내에서 4만8540대, 해외에서 19만3734대 등 총 24만227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판매량은 1년 전보다 국내 1.9%, 해외 3.7% 늘었고, 한 달 전보다 국내 31.2%, 해외 20.8%로 증가했다.
반면, 더 뉴 카니발은 전년 대비 12.4% 감소한 5708대에 머물렀다.
해외에서는 수출 전략 모델인 신형 프라이드(리오)와 모닝의 판매가 증가하고 지난해 말부터 출시한 스토닉, 스팅어도 점차 입지를 넓히고 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국내 3147대, 해외 3만8599대 등 총 4만1746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한편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 카니발 등과 함께 신형 K9 출시로 완성되는 K시리즈를 통해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6년 만에 새롭게 탈바꿈한 신형 K9을 오는 3일 공개한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