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현대위아, ‘SIMTOS 2018’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IRIS 공개

공유
0

현대위아, ‘SIMTOS 2018’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IRIS 공개

- 새 기업 슬로건 ‘Experience The New Technology’ 발표
- XF8500 등 공작기계 신제품 16종도 함께 공개

3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 2018’의 현대위아 전시장 조감도.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 브랜드 슬로건 ‘Experience The New Technology’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IRIS를 선보였다. 사진=현대위아이미지 확대보기
3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 2018’의 현대위아 전시장 조감도.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 브랜드 슬로건 ‘Experience The New Technology’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IRIS를 선보였다. 사진=현대위아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현대위아가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고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위아는 3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리는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 2018’에서 새 슬로건 ‘Experience The New Technology’와 스마트팩토리 통합 플랫폼 IRIS를 공개했다.
‘SIMTOS 2018’은 35개국 1100여개의 제조전문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위아는 고성능 공작기계 XF8500 등 신제품 16종 등 총 22종의 공작기계를 함께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또 이날 전시회 개막과 함께 새로운 슬로건(Experience The New Technology)을 고객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새 슬로건은 공작기계, 자동차부품, 방위산업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신규 슬로건은 오직 기술력과 품질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공작기계와 자동차부품 분야 모두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메이커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현대위아는 새로운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IRIS(Integrated Revolution of Industrial Solution)’를 함께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IRIS는 현대위아가 만든 스마트팩토리용 공작기계 소프트웨어와 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총 망라하는 플랫폼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팩토리로 변화를 시도하는 고객들에게 IRIS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IRIS의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으로 ‘HW-MMS(Hyundai Wia-Machine Monitoring System)’를 내세웠다.

HW-MMS는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현장에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작기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이 있으면 공장 관리자는 언제 어디에서나 공장의 가동 현황과 장비의 이상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현대위아 김경배 사장은 “새로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은 공작기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완전히 다른 관리체계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글로벌 제조업의 새로운 혁명을 현대위아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