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3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리는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 2018’에서 새 슬로건 ‘Experience The New Technology’와 스마트팩토리 통합 플랫폼 IRIS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위아는 고성능 공작기계 XF8500 등 신제품 16종 등 총 22종의 공작기계를 함께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또 이날 전시회 개막과 함께 새로운 슬로건(Experience The New Technology)을 고객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새 슬로건은 공작기계, 자동차부품, 방위산업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신규 슬로건은 오직 기술력과 품질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공작기계와 자동차부품 분야 모두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메이커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현대위아는 새로운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IRIS(Integrated Revolution of Industrial Solution)’를 함께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팩토리로 변화를 시도하는 고객들에게 IRIS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IRIS의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으로 ‘HW-MMS(Hyundai Wia-Machine Monitoring System)’를 내세웠다.
HW-MMS는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현장에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작기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이 있으면 공장 관리자는 언제 어디에서나 공장의 가동 현황과 장비의 이상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현대위아 김경배 사장은 “새로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은 공작기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완전히 다른 관리체계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글로벌 제조업의 새로운 혁명을 현대위아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