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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삼성물산, 지배구조상 하방요인 해소 임박…본질가치 상승의 시가총액 반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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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삼성물산, 지배구조상 하방요인 해소 임박…본질가치 상승의 시가총액 반영 기대”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교보증권은 3일 삼성물산에 대해 오버행 해소 임박했다며 저평가 해소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1Q18 매출액 7.1조원(YoY +5.7%), 영업이익 1610억원(YoY +17.5%)으로 사업 효율화에 따른 리조트 제외 전부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건설 하이테크 및 패션 매출 규모가 1분기 추가 실적 개선의 키(Key)로 분석된다.

‘18년 매출액 30.0조원(YoY +2.5%), 영업이익 9,990억원(YoY +13.0%)으로 추정된다.

건설은 하이테크 비중 증가, 서초 우성 등 금년 1만1000세대 분양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상사는 자재가 상승 / 비효율 사업 처리 완료. 패션은 운영 효율화 제고에 따른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식음은 중국/베트남 사업 확장. 전사업부의 고른 실적 개선이 돋보일 한해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육박할 전망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 삼성그룹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그룹 계열사(삼성전기 500만주 • 삼성에스디아이 404만주• 삼성화재 262만주, 5.2%) 보유 삼성물산 지분 전량 처분 계획”이라며 “지분 처리는 최대주주 지분 추가 매수 • 국내외 기관 블록딜 등 시장 충격 최소화 방향으로 진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연구원은 또 “주식 처분완료시 지배구조상 마지막 주가 하방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며 “현재 시가총액(27조원)은 보유 상장주식 지분가치(36조원)에도 크게 못 미치는 상황으로 합병 이후 지속된 영업가치 상승과 지분가치 증가의 시가총액 반영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