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日 닛신시스코 '시리얼' 기준치 이상 살균제 검출…전량 회수 조치

공유
0

日 닛신시스코 '시리얼' 기준치 이상 살균제 검출…전량 회수 조치

이토츄상사가 수입·판매한 ‘보리’가 원인

'닛신시스코(Nissin Cisco)'의 일부 시리얼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살균제가 검출되어 리콜이 결정됐다.이미지 확대보기
'닛신시스코(Nissin Cisco)'의 일부 시리얼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살균제가 검출되어 리콜이 결정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닛신식품그룹 '닛신시스코(Nissin Cisco)'의 일부 시리얼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살균제가 검출돼 전량 회수(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닛신시스코의 시리얼 제품은 한국 내에서도 인기가 높아 다량 수입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 직접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균제는 이토츄상사(Itochu)가 수입·판매한 '보리'가 원인으로 드러났다. 재배 당시 사용한 살균제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이다. 닛신 측은 3일(현지 시간)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한 사과문을 통해 향후 관리 체재의 강화를 약속하고 소비자의 이해와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대상 제품을 먹어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우려는 없으나, 만전을 기하기 위해 구입한 소비자는 먹지 말고 회수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리콜이 결정된 제품은 '1일분 슈퍼보리 그라놀라 4종 과일'과 '1일분 슈퍼보리 그라놀라 3종 콩' 등 2종으로 각각 18만6000팩과 12만9000팩이 대상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