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HAS는 30개국 550여개 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할랄전시회다.
농식품부와 aT센터는 일부기업의 부스참가를 지원하고,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이슬람중앙회(KMF) 그리고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에서도 측면 지원한다.
글로벌 할랄시장은 2020년까지 2561조원(2.4조 달러)규모까지 성장하고, 무슬림 인구도 19억 명으로 늘어나 전 세계 인구의 2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신남방정책으로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인도/아세안 시장에만 약 4억7000만 명이 넘는 무슬림 인구가 있는 상황에서 할랄제품 시장으로 간주되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소비재 시장은 놓칠 수 없는 주요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불닭볶음면과 같은 현지 인기 한국식품류와 고추장, 간장, 춘장 등 할랄소스 시장에 도전장을 낸 전통소스류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한류 열풍 속에서 한국산 식음료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러한 관심을 글로벌 이슬람시장에 전파하는 중요한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