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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떠난 코스닥, 860선 밀려…남북경협·벤처펀드 수혜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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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떠난 코스닥, 860선 밀려…남북경협·벤처펀드 수혜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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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장중 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9.81포인트(1.12%)내린 862.5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4.83포인트(0.55%) 오른 877.15로 상승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강화로 하락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234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2억원, 119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372억웜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8억1122만주, 거래대금은 5조961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제약(1.55%), 운송장비·부품(1.36%), 기타서비스(1.08%), 운송(0.46%), 기타 제조(0.11%)가 강세를 보였다.

비금속(-6.19%), 컴퓨터서비스(-4.57%), 오락·문화(-3.16%), 화학(-3.10%), 출판·매체복제(-2.54%), 유통(-2.20%), 통신장비(-2.18%), IT부품(-2.10%), 반도체(-2.03%), IT H/W(-2.02%), IT S/W · SVC(-1.98%), IT종합(-1.95%), 일반전기전자(-1.94%), 종이·목재(-1.89%), 통신서비스(-1.81%), 디지털컨텐츠(-1.80%), 소프트웨어(-1.78%), 기계·장비(-1.59%), 통신방송서비스(-1.42%), 금융(-1.41%), 금속(-1.38%), 음식료·담배(-1.37%), 방송서비스(-1.30%), 의료·정밀기기(-1.06%), 정보기기(-0.73%), 인터넷(-0.63%), 제조(-0.60%), 섬유·의류(-0.53%), 건설(-0.17%)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코스닥 벤처펀드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들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제넥신(6.36%),에이치엘비(4.86%),메디톡스(4.31%), 바이로메드(1.81%) 등은 이날 키움증권의 수혜주 전망에 강세였다. 키움증권은 해당 종목이 바이오주들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치엘비는 최근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시총 7위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휴젤(1.94%), 신라젠(1.90%), 펄어비스(0.62%)가 올랐다.



포스코켐텍(-9.98%), 스튜디오드래곤(-4.06%), 로엔(-3.73%), 셀트리온헬스케어(-2.42%), 코오롱티슈진(R(-1.47%), CJ E&M(-0.95%), 셀트리온제약(-0.48%)은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 스킨앤스킨(29.99%), 푸른기술(29.89%), 해덕파워웨이(29.81%)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스킨앤스킨은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도 밝혔다.

스킨앤스킨 관계자는 "유상증자 대금 중 90억원은 화장품 또는 신규 사업 진출 등에 투자하고, 10억원은 차입금 등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철도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철도 문제가 주요 의제로 오른다는 전망이 투자 심리에 우호적이었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푸른기술(29.89%)은 삼성과 중국 등 철도자동화 사업을 해왔던 경험이 부각됐다.에코마이스터(22.45%), 대아티아이(13.60%)도 뒤를 이었다.

남북경협주인세명전기(16.55%)도 남북 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조짐에 상승세를 탔다.

이외에 리드(20.26%),동신건설(19.39%), 오스코텍(18.49%), 대동스틸(15.33%),에스마크(14.96%)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6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901개다. 보합은 77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