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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 후 고마진 가능…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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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 후 고마진 가능…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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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현대모비스와이 분할 합병으로 고마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대비 17.1% 상향조정한 20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합병 후 현대글로비스의 매출액은 17조원, 영업이익은 7600억원에서 매출액 33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으로 규모가 대폭 커진다"며 "특히 4%대의 영업이익률은 7%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모듈/AS 부품 부문의 두 자리수 이익률이 향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내수 및 수출 판매가 2018년을 기점으로 완만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 바 현재의 이익률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일감 몰아주기 규제 리스크,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관련 피로도가 사라지고, 고마진의 이익 체력을 갖추게 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