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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신뢰성 바우처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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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신뢰성 바우처 지원 강화

-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90억원 지원.
- 지원 한도 최대 2억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신뢰성바우처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미지 확대보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신뢰성바우처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정부가 올해 신뢰성바우처 사업에 19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최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어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서비스 체계를 대폭 확대하도록 신뢰성바우처 사업을 개편·공고했다.
신뢰성바우처는 소재·부품 기업이 각종 정부 지원 사업을 쿠폰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 수요에 맞춰 적시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사업이다.

우선 지원 규모가 늘어난다. 산업부는 올해 전년(85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9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기존 소재개발과 신뢰성 향상에 국한된 항목에서 실증 연구와 수출 지원 등 소재·부품 기술개발의 전 범위로 확대됐다.

산업부는 “지원 범위 확대로 수출형 소재·부품 기업의 해외 인증과 신산업 분야의 실증연구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행 기관은 기존 15개 소재·신뢰성센터 중심의 지원체계에 15개 기관을 추가, 개방형 지원체계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지원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하고 기업의 접근성을 확대하도록 했다.

지원 한도는 기업 수요를 반영해 최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된다. 신청서류와 평가 절차가 간소화되며 사용자 중심의 온라인 바우처 시스템이 올 6월 중 오픈된다.
한편, 산업부는 신뢰성바우처 사업설명회를 17~19일 서울과 대전, 광주, 창원 4개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