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서비스 체계를 대폭 확대하도록 신뢰성바우처 사업을 개편·공고했다.
우선 지원 규모가 늘어난다. 산업부는 올해 전년(85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9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기존 소재개발과 신뢰성 향상에 국한된 항목에서 실증 연구와 수출 지원 등 소재·부품 기술개발의 전 범위로 확대됐다.
산업부는 “지원 범위 확대로 수출형 소재·부품 기업의 해외 인증과 신산업 분야의 실증연구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행 기관은 기존 15개 소재·신뢰성센터 중심의 지원체계에 15개 기관을 추가, 개방형 지원체계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지원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하고 기업의 접근성을 확대하도록 했다.
지원 한도는 기업 수요를 반영해 최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된다. 신청서류와 평가 절차가 간소화되며 사용자 중심의 온라인 바우처 시스템이 올 6월 중 오픈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